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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엔비디아와 스타트업 육성 협업 나선다...'엔업' 프로그램 가동..............(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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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와이즈 20-05-06 07:34 view2,713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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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이달부터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인공지능(AI) 업체인 엔비디아와 손잡고 창업 협업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지난해 구글과 처음으로 추진한 창업지원 사업인 '창구' 프로그램에 이은 글로벌 연계 스타트업 육성 사업으로 기획됐다. 창구 프로그램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관련 스타트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엔비디아와는 3년 이상 된 AI 분야 기업 대상의 기술 고도화·스케일업 지원이 목표다.

    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측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정부는 엔비디아와 함께 창업 지원 사업인 '엔업(N&UP)'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선다.

    중기부는 지난해 말부터 엔비디아 측과 사업 협력 논의에 들어가 최근 구체화했다. 프로그램명은 엔비디아(NVIDIA)의 엔(N)과 스타트업·스케일업의 업(UP)을 따서 '엔업(N&UP)'으로 정했다.

    정부는 올해 1차적으로 30여개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진행한 창구 프로그램과 달리 업력이 3~7년 된 성장도약 단계의 AI 분야 스타트업이 주 대상이다. 엔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엔비디아 측의 딥 러닝 전문가 및 엔지니어링 팀으로부터 지원 기술 및 컨설팅은 물론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엔비디아의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행사 스타트업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엔비디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인셉션' 회원사로 자동 등록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인셉션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중앙장치(GPU)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 지원, 교육 및 협력 네트워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엔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프리패스'로 이 같은 엔비디아 글로벌 프로그램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엔비디아 측과 제품 사용 권한 확보를 놓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중기부 관계자는 “엔비디아 제품들을 스타트업이 사용하기엔 고가로, 부담되는 측면이 있어서 이들 장비를 엔업 참여 기업이 좀 더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과도 스타트업 관련 지원 사업 확대를 협의하고 있다. MS와는 의료·제조 분야, 아마존과는 핀테크·이커머스 분야 창업 기업들을 각각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이들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프로그램이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분야별 글로벌 유명 기업을 지원군으로 잇달아 확보하게 되면서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특히 엔업 프로그램을 계기로 국내 AI 분야 스타업의 '스케일업'이 가속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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