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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M·HP 등 한국IT서비스 시장서 고전, 왜?.......(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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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13-12-03 07:42 view5,338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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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M·HP 등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 시스템통합(SI) 시장서 고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시장 확대를 넓히는 인도 IT서비스기업도 국내 SI 시장에서는 본격적인 진출을 주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IBM·한국HP·액센츄어코리아 등이 최근 국내 SI시장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위프로·마힌드라새티암 등도 국내 시장에 진출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SI시장 공략은 하지 않고 있다.


     
    SI시장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한국IBM은 최근 사업 수주가 전무하다. 과거 금융·유통·제조 분야에서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SI사업을 수행했다. 금융 분야는 자체 개발 프레임워크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적극적인 시장공략도 했다.

    한국HP도 EDS코리아 인수 합병 후 SI역량을 강화했지만 성과 없이 사업 비중을 축소했다. EDS코리아 인수 당시 한국HP는 금융·제조·통신·미디어 산업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서비스, 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서비스 등의 사업을 강화했다. 관련 조직도 확대했다. 그러나 SI사업 확대가 오히려 HP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제안에 한계로 여겨져 전체적인 수익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액센츄어코리아도 내부적으로 SI조직을 신설하는 등 관련 사업을 강화했지만 일부 사업 수주에 그쳤다. 최근 프로젝트를 완료한 KT BIT 프로젝트를 수주, 진행했으나 우여곡절을 겪었다.

    TCS도 국내 진출했지만 50여명의 소규모 조직으로 일부 사업만 진행하고 있다. 위프로도 한국시장에 진출, 위프로코리아를 설립했지만 국내 시장공략을 본격화하지 못했다. 마힌드라그룹의 새티암도 과거 한국지사를 철수했다가 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로 재진출했지만 대외사업을 수행하지 않고 있다. 딜로이트컨설팅도 국내 SI자회사 설립을 추진했지만 백지화했다.

    다국적 IT서비스기업이 국내 SI시장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은 과거에 비해 국내 IT서비스기업의 기술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리서치업체 한 관계자는 “과거 다국적 기업들과 국내기업간의 기술력이 차이가 났지만 이제는 비슷한 수준이어서 발주기업은 지원이 보다 적극적인 국내 기업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국적기업 본사 정책으로 가격 등에 있어 사업 제안이 유연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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