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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정부 수출, 건당 3000만달러 넘는 사업 많다...(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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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12-02-29 17:21 view5,666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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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데이터센터·무선통신망·재정관리시스템·행정망 등 전자정부 사업의 건당 수출규모가 3000만달러(약 338억원)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기술(IT)서비스 대기업이 공공시장 참여 제한으로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하는 상황인 만큼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전자신문이 행정안전부가 만든 `지난 10년(2002~2011년) 전자정부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몽골·네팔·베트남 3건에 총 1억650만달러에 달했다. 몽골과 네팔은 정부 무상지원 방식으로 이뤄져 규모가 380만달러와 27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베트남은 1억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수출 건은 지난해 계약해 현재 사업자 선정 중으로, 앞으로 다른 나라와의 유사한 계약에서 수출금액 산정에 좋은 참고사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망 구축사업도 말리와 방글라데시에 각각 3960만달러와 3060만달러 규모로 수출실적이 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2006년부터 1·2차로 나눠 진행 중인 스리랑카 행정망구축사업은 총 2086만달러 규모다.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인도네시아 경찰청 무선통신망 구축사업(4000만달러)과 전자특허출원시스템(3300만달러), 도미니카 관세행정현대화사업(2900만달러)과 출입국관리시스템(2500만달러), 모잠비크 재난관리정보화시스템(2500만달러),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2520만달러) 등도 상당한 규모를 나타냈다. 이들 규모가 큰 사업 대부분은 최근 수년 내 계약을 체결했다.

    분야별 전자정부 수출실적을 보면 데이터센터(1억650만달러)가 지난해 베트남 수출 계약 체결을 계기로 가장 많았으며, 행정망 구축사업(9106만달러), 관세(8342만달러), 특허(4347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관세(9건)·특허(17건)와 조달(11건·1747만달러) 분야는 컨설팅 계약이 많아, 건수에 비해 수출규모는 적다.

    주 사업자는 대부분은 IT서비스 대기업이다. LG CNS가 14건에 8715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삼성SDS가 12건 4305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포스데이타와 SK C&C가 각각 4건(2017만달러)과 2건(867만달러)의 전자정부 수출사업을 시행했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특허출원시스템(3300만달러)과 국가재정시스템(4300만달러) 사업을 맡았다.

    정부는 올해 수출 목표치로 지난해보다 6500만달러 많은 3억달러로 정했다. UN전자정부 평가(2010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모바일(M) 전자정부(m거버먼트)` 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전자정부 수출은 국내 기업이 우리 행정시스템을 외국 정부에 판매하는 구조로 정부 간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수출 가능성이 큰 전자정부 서비스를 상품화하고 다양한 해외 정보화 사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수출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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